<중앙일보를읽고>성혜림 망명 안했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26일자 1,5면의 「성혜림 망명설 사실 아니다」는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북한 김정일의 전 동거녀 성혜림의 망명설이 터무니없다는 내용으로 충격적인 특종이다.올해초 다른 언론에서 왜곡보도한 이 사건을 중앙일보가 5개월간 해외취재망 을 동원,끈질긴 추적끝에 진상을 밝혀낸 것은 다행이며 중앙의 쾌거라 아니할 수 없다.독자들은 대북 관련 소식이 구정권등에 의해 종종 악용돼 일종의 피해의식 속에 살고있다는 점과 이런 오보가 남북관계 개선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 려할 때 신중한 보도자세가 필요하다.
강판권(대구시태전동).박신석(대전시도룡동).황용필(서울월계3동).윤희순(경남김해시내동)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