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데오 거리에 영화관 생겨-키네마극장 27일 개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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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신세대들의 일번지인 압구정동 로데오 거리에 처음으로 영화관이생긴다. 피카디리.피카소 극장을 운영하고 있는 익영영화사(대표박상인)는 27일 키네마극장(사진)을 개관한다.
갤러리아 백화점 맞은편 코코스 옆 8층 건물에 위치한 키네마극장은 2개관을 갖춘 복합극장.4백석 규모의 1관은 대작중심의상업영화를 상영하고 3백석 규모의 2관은 작품성이 강한 예술영화를 주로 상영할 계획이다.시설은 첨단 돌비디지 털 사운드시스템과 눈의 피로가 덜하다는 펄사의 스크린을 설치하고 좌석간 거리를 95㎝로 유지하며 경사도를 높여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극장측은 『앞으로 관객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불만카드」제를 도입하겠다』고 운영방침 을 설명.27일 개관프로는 할리우드 흥행대작 『인디펜던스 데이』로 행운권추첨등 다양한이벤트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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