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조생종벼 출수기 앞두고 잎도열병 크게 번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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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조생종 벼의 출수기를 앞두고 강원도 영서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잎도열병이 크게 번지고 있다.
잎도열병 자체만으론 벼수확에 큰 지장이 없지만 출수기에 이삭도열병으로 연결될 경우 강원도내 벼생산량의 대폭 감소가 불가피하다. 강원도농촌진흥원은 17일 잎도열병 경보및 조생종 이삭도열병 예보를 긴급발령했다.
진흥원은 병이 발생했거나 병발생이 심히 우려되는 논은 비가 멈춘 틈을 이용해 침투이행성 수화제를 10당 1백40ℓ씩 뿌려야 한다고 밝혔다.또 잎도열병이 발생한 조생종 품종재배 논은 이삭도열병 방제를 위해 침투성 입제농약을 10당 4㎏씩 뿌려야한다고 당부했다.
춘천=탁경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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