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2천년까지 선보일 새 통신서비스-주파수공용통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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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하나의 주파수를 갖고 한 사람이 통화할 수 있는 이동전화와 달리 여러 개의 주파수를 묶어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차세대 무선통신시스템.
통화범위가 30~50㎞로 기존 무전기보다 넓고 3백80㎒,8백㎒대역의 주파수를 사용해 통화의 질이 깨끗한 것은 물론 요금도 이동전화의 30% 수준으로 저렴하다.
내년 7월부터 서비스될 TRS는 첨단 디지털방식이며 데이터전송도 가능하고 노트북PC.팩시밀리통신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있다. 통화대상자 수를 마음대로 정할 수 있어 같은 지역의 모든 단말기 이용자와 그룹통화는 물론 일부 이용자와의 선별통화.
개별통화도 된다.
통화시 특정 채널을 일정 대상만 사용하기 때문에 혼선이 없고비밀도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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