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현대.롯데,3대3으로 무승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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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김홍식 기자 3-3으로 맞선 연장 11회말 현대의 2사2루 기회.현대 1번 김인호가 좌중간 2루타로 출루한 박진만을2루에 두고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는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11회 접전은 2루수 실책에 의해 희비가 엇갈렷다.롯데는 2-0으로 뒤진 4회 1사후 4번 마해영이 현대 2루수 실책으로출루한뒤 김응국.임수혁의 연속안타로 동점추격에 성공했다.
또 상대내야의 실책에 힘입어 경기를 동점으로 만든 롯데는 9회초에는 임수혁의 좌중간 2루타와 전준호의 볼넷등으로 만든 2사 1,3루의 기회에서 2번 박현승이 우전적시타를 터뜨려 승리일보직전까지 다가서기도 했다.
20-20에 홈런 1개만을 남겨두고 있는 박재홍은 9회말 동점을 이루고 계속된 2사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섰으나 중견수플라이로 물러났다.롯데는 무승부로 지난 5월30일 이후 42일만에 OB를 제치고 꼴찌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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