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충남 공주시 정안면 일대 야산에서는 밤 수확이 한창이다. 이 지역은 전국 주요 밤 생산지로 알려져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이번 알밤 줍기 행사에 참여한 대부분의 밤 재배 농가들은 하루 수용인원을 100명에서 최고 3000명까지 계획하고 있어 단체참여도 가능하다. 알밤 줍기 행사 내용 공주시청 홈페이지(www.gongju.go.kr)를 통해 알 수 있으며, 산림녹지과(041-840-2818)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곽병수 산림소득담당은 “알밤 줍기 체험행사는 도시민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공주 알밤을 현지에서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농가에 일손을 덜어주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공주지역에는 2139가구(재배면적 5515㏊)에서 밤을 재배하고 있으며, 전국 생산량의 13.2%를 차지하고 있다.
김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