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올림픽 한국선수단 출발일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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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애틀랜타올림픽에 참가하는 한국선수단은 1일부터 24일까지 모두 12차례로 나뉘어 현지에 입성하게 된다.선수단이 선발과 본진으로 두차례 출정하던 전례를 깨고 「다단계 입성작전」을 펼치게 된 것은 애틀랜타시의 혹독한 더위와 대회일정을 감안,최고의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가장 먼저 출국하는 팀은 마라톤과 남자하키.1일 26명이 장도에 오른다.이들은 먼저 LA를 거쳐 샌디에이고에서 전지훈련을실시한 후 12일 애틀랜타로 들어간다.
4일에는 야구팀 23명이 출국,가장 먼저 애틀랜타에 도착하며5일에는 선발대인 본부임원 5명과 요트팀 6명등 11명이 출발한다.축구팀 20명은 8일 현지에 도착,적응훈련에 들어간다.
10일에는 본진이라고 할수 있는 1백91명의 선수단이 전세기를 이용해 대거 출국한다.본진에는 레슬링.유도.여자하키.양궁등메달종목을 포함,9개종목이 포함돼 있다.
12일에는 핸드볼.사격등 5개종목 78명이 출국하며 15일은복싱.배드민턴.역도등 3개종목 38명이 출국한다.
17일 역도,19일 다이빙에 이어 22일 근대5종과 레슬링.
카누팀이 출정하고 24일 역도 3개체급이 마지막으로 떠난다.
허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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