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 온라인 잡지화 경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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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2백만명에 이르는 PC통신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컴퓨터 관련정보와 통신활용법.회원동정등을 전해주는 소식지들이 인터네트 온라인잡지 형태로 바뀌고 있다.
PC통신업체들이 월간 소식지를 앞다퉈 온라인으로 서비스하는 것은 발행비용이 기존의 종이잡지에 비해 절반밖에 들지 않고 이용자들이 언제든지 찾아볼 수 있어 기업이미지를 높일 수 있기 때문. 유니텔은 최근 인터네트 홈페이지(http://www.unitel.co.kr)에 기존의 유니텔 소식지를 재편집,▶이달의 특집▶화제의 인물 소개 유니텔 사랑방▶유니텔 새소식▶동호회정보 ▶만화코너 등으로 구성된 온라인잡지 서비스에 나 섰다.유니텔은 지난해 9월 창간호부터 월별 소식지를 모두 담아놓고 있으며 주제.단어별 검색기능을 추가해 온라인 자료실로 확대한다는계획이다.
지난 94년말 국내 최초 온라인잡지 「나우랑」을 선보였던 나우누리는 지난 1일부터 격주간지 「퍼즐」(http://nowcom.co.kr/~puzzle)을 발행,나우누리의 생생한 소식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내용도 다양한 동화상과 리얼오디오기능을 겸비해 대학역사의 발전사.인터네트 핫라인.온라인 심리검사등 다채롭게 꾸미고 인기스타의 홈페이지와도 연계,서비스하고 있다. 지난해 온라인잡지 「어게인」을 선보였던 천리안매직콜은 이미 4월부터 소식지 「천리안매직콜」을 홈페이지(http://www.magicall.dacom.co.kr)에 서비스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양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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