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과학올림피아드 대표단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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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96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 참가할 한국대표단이 확정됐다.
우리나라는 30일부터 7월7일까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물리올림피아드에 신희명(申熙明) 서울대교수를 단장으로 5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것을 비롯,수학.화학.정보등 4개 분야에 인솔교수 8명,학생 19명등 총 27명이 참가한다.

<표 참조> 20세미만.고교생이하 과학영재들의 두뇌올림픽으로불리는 이 대회는 59년 루마니아에서 열린 수학올림피아드를 시발로 현재 물리.화학.생물.정보등 5개 분야로 확대돼 매년 분야별로 개최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88년 호주 캔버라에서 열린 수학올림피아드에 첫 참가한 이후 92년부터 물리.화학.정보올림피아드에도 대표단을 파견해오고 있다.지난해에는 수학에서 금메달 2개,은메달 3개,동메달 1개를 획득해 73개 참가국중 종합 7위를 차지한 것을비롯,물리 51개국중 9위,화학(42개국).정보(51개국) 각21위의 성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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