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회담 내용 인터네트로 전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서방선진 7개국(G7) 정상회담 내용이 인터네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세계에 전달된다.
G7회담은 지구촌 정치.경제.사회등 현안을 논의하는 가장 비중있는 정치회의.비록 우리나라와 개발도상국 대표들은 참석하지 못해 「가진 나라」만의 잔치라는 지적도 있지만 지구촌을 이끄는국가원수들의 회담인 만큼 여기에 쏠린 눈길은 각 별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리옹시와 G7,그리고 프랑스 텔레콤사가 협력,최근 인터네트에 G7회담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했다(http://www.G7lyon.gouv.fr).인터네트 시대에 맞춰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이다.
주최측은 회담이 시작되는대로 이 홈페이지에 각국 수뇌의 주요한 발언과 합의문,경제선언등 굵직굵직한 발표들을 실시간으로 바로 올려 전세계 네티즌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회담일정.참가자 사진과 이력서.발표전문등이 가상공간을 통해 전세계 에 속보(速報)로 타전되는 형식이다.신문.방송등의 보도보다 빠를 뿐더러 자료가치도 충분하다는 지적이다.
김종윤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