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배 세계바둑 창설 조인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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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바둑대회 사상 최대규모인 「제1회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선수권대회」가 창설돼 오는 7월24일 서울에서 5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삼성화재(대표 李鍾基부회장)후원으로 중앙일보사.MBC.PC통신 유니텔이 공동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세계대회중 처음으로 예선부터 외국기사가 참가하는 오픈대회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주최 3사와 스폰서인 삼성화재및 한국기원 관계자는 17일 롯데호텔에서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선수권대회」의 창설 조인식을갖고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기전규모 15억원,우승상금 40만달러(약 3억2천만원)로 세계최대인 이 대회는 2차예선부터 외국기사들은 물론 세계아마선수권자와 유럽챔피언등 아마추어에게도 참가의 길을 열어주는등 독특한 대회방식을 채택하고 있다.외국기사 포함,총 참 가기사는 1백7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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