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여름 이적시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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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세계 축구 최대의 황금 시장이다. 선수 영입을 위한 씀씀이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의 규모는 무려 1조원에 다다랐다. 통계를 작성한 딜로이트의 폴 론슬리 이사는 “프리미어리그는 경기 침체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다. TV 중계 수입이 더 커질 것이며, 아랍에미리트의 석유재벌이 맨체스터 시티를 인수해 이적 시장은 더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같은 예상대로 맨체스터 시티는 3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의 영입을 위해서는 1억3500만 파운드(약 2700억원)도 쓸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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