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월드컵 후원권싸고 스포츠용품 3개社 경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국내 3대 종합스포츠 브랜드인 「액티브」「라피도」「프로스펙스」가 2002월드컵 판촉채비에 벌써부터 분주하다.
이들 업체는 월드컵 공동개최를 계기로 벌써부터 축구붐이 일어나 유니폼 등 스포츠관련시장 규모가 현재 약 1조5천억원에서 2002년에는 2배인 3조원 정도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액티브」브랜드의 코오롱상사는 25명전후의 「월드컵기획단」을구성,공식후원및 휘장.로고 사용권 확보 「특명」을 내렸다.
코오롱상사는 신발과 스포츠 의류분야의 공식후원권 확보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국제축구연맹측과 접촉을 벌일 예정이며 이를 위한 사전준비로 축구붐 조성을 위해 개최되는 각종 국제대회를 후원할 계획이다.
또 「라피도」브랜드제품을 내고 있는 에스에스패션도 자사 스포츠 브랜드의 국제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에스에스패션은 2002년 월드컵 공식후원업체로 지정돼 휘장및로고 사용권을 획득하고 이를 이용한 각종 판촉사업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