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세계광고대회 세미나 주제발표 요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1면

◇독창적인 광고는 누가 만들며 비용은 누구 몫인가=아시아경제의 약진으로 세계에는 수억명의 중산층이 생겨났고 소비자시장이 팽창했다.광고계 역시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다.
코닥의 경우 아시아.태평양지역에만 8천여개의 코닥익스프레스점에 8천여명의 임직원이 있으며 카메라.필름뿐만 아니라 PC용 디지털 카메라 DC20,광(光)축적 미디어(포토CD)등 신기술의 개발.공급에 숨가쁘게 움직이고 있다.
이같은 변화는 인터네트를 둘러싼 엄청난 흥분 속에 새로운 스타일의 광고를 필요로 하고 있다.
냉정히 볼 때 인터네트 광고가 브랜드를 확장하거나 신제품을 출시하거나 수요를 창출하지는 못한다.브랜드에 생기를 불어넣어 개성을 심어 줌으로써 기존의 TV.신문 광고를 보강해 준다.
그 내용물은 물론 대행사가 주로 제공해야 하겠지만 코닥의 경우는 광고주이자 광고제작자 역할을 한꺼번에 수행한다.구매자와 판매자가 1대1로 대화하는 형식의 인터네트광고는 스피드가 우선돼야 한다는 결론을 그동안 얻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