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매차익 탈세 138명 적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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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부산 남부경찰서는 25일 남구 용호동 L아파트 주변 부동산업자들이 1999년부터 2001년 사이 분양권을 대거 전매해 건당 수백만~수천만원의 시세 차익을 남기고도 세금신고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내고 국세청에 통보했다.

경찰 조사결과 부동산업자 138명이 전체 7374가구 가운데 1503건을 전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5~10건을 전매한 경우가 99명 이었고 11~20건이 27명, 21~30건 4명 등이었으며 31건 이상을 전매한 업자도 8명이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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