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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예상평>제9경주,안전위주 소액베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8면

…제9경주는 1등급에서 더이상 발전이 어려운 말들로만 편성됐기 때문에 난형난제의 형국.따라서 철저한 안전위주의 소액베팅으로 가는 것이 현명하다.
아슬아슬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왕년의 명마인 4번 「벽오동」이 가세해 예측에 어려움을 더한다.
7번「장엄한」은 전력상 인기가 대단할 것이나 58㎏이나 되는부담중량이 변수.
1번 「맞수」는 전력이 고른 편은 아니나 강한 승부욕이 기대되며 5번 「계승자」는 이준희 기수가 고삐를 잡게돼 입상후보로꼽힌다. 또 2번 「첨성대」는 초반 기선제압작전으로 선두권을 괴롭히기에 충분한 순간스피드를 지닌 복병이다.
…5월경마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훨씬 높은 51.7배의 복승식 배당을 기록할 정도로 이변이 많았으나 여름철로 접어드는 6월부터는 인기마들이 강세를 보이는 진정국면을 되찾을 것같다.
제5경주는 힘이 차오르기 시작한 8번 「부케」의 기량이 돋보이며 순발력이 강점인 7번「서울육백년」과 5번「건비성」의 반격도 예측된다.
부케는 최근 두 경기에서 강호들과 버거운 경주를 치렀으나 이번엔 승산이 높다.상대마인 서울육백년도 컨디션이 좋은 호적수.
김순규<경마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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