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강총장 전화받고 빨리 입당하게 됐다-서훈의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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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이홍구(李洪九)대표 취임후 첫 당정회의인데 다른 일도 아닌 축구 때문에 제대로 회의도 못한 채 허겁지겁 끝낸건 문제가있다.』-신한국당의 한 간부,지난 27일의 당정회의가 축구관람일정에 맞춰진데 대해.
▷『월드컵은 월드컵대로,정치는 정치대로 잘 돼야 한다.월드컵을 정치에 이용말라.』-국민회의 정동영(鄭東泳)대변인.
▷『시장을 해보니까 서울시가 엄청난 모순의 덩어리며,모든 사람들이 시에 대해 잘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조순(趙淳)서울시장,시청을 방문한 성균관대학생들에게.
▷『오늘 아침 강삼재(姜三載)사무총장 전화를 받고 예정보다 빨리 입당하게 됐다.』-28일 신한국당에 입당한 무소속 서훈(徐勳)의원,개원후 입당예정을 바꾼 이유를 묻자.
▷『어둠속의 스파이나 정치공작원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국가안보의 첨병인 정보전문가로 변모하고 있다.』-서울대에서 취업설명회를 가진 안기부의 한 직원,대학에서 이런 행사를 가질 수 있게된 소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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