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마당] 외국책 서평은 거리감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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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책 서평은 거리감

새롭게 단장한 북섹션은 그 자체로 하나의 독립된 신문 같은 느낌을 주고 있다. 앞에 나오는 목차가 그랬고, 보다 깊이 있게 다룬 내용이 그랬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안 그래도 요즘 책의 수명이 짧아지는데 구간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전문가 서평이 눈에 띄게 늘었다는 점도 칭찬할 만하다. 그러나 역시 아쉬운 점이 없지는 않다. 신문의 서평은 무엇보다 독자를 위한 것이어야 한다. 외국책에 대한 서평은 거리가 느껴진다.

김은옥(부천시 중동)

***학교 도서관에도 관심을

보물 찾기하듯 헌책방 다니기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지난주 ‘문화의 오아시스, 헌책방’ 기사는 너무나 반갑고 행복한 느낌으로 다가왔다.

한편으로는 지금의 나를 키워준 학교도서관 생각도 많이 났다.
캠페인까지는 아니라도 학교 도서관에 많은 사람이 관심을 기울일 수 있도록 일종의 문화 운동을 펼쳐보면 어떨까.
그 중심에 이 북섹션이 있었으면 좋겠다.

김현숙(고양시 덕양구 성사2동)

독자마당 난은 독자 여러분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공간입니다. joonny@joongang.co.kr 인터넷 교보문고(www.kyobobook.co.kr)를 통해 ‘이달의 책’ 추천 서평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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