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영화제가 상업성에 오염돼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독립영화 제작자들이 직접 주최하는 「독립영화작가그룹전 인디포럼96」이 21일부터 5일간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열린다.
비경쟁 축제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극영화.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 등 독립영화의 다양한 흐름을 개괄할 수 있는 기회로 검열받지 않고 상업성에 물들지 않은 순수한 창작정신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영프로는 「독립영화작가전」「독립영화단체전」「인디펜던트 다큐멘터리」「독립영화신작.신인전」「독립애니메이션」등 5개 부문으로나뉘어 상영되며 「독립영화의 기술에 관한 문제」등을 주제로 세미나도 열린다.이번 행사에는 한국 독립영화를 이 끌어가는 대표적인 단체와 개인이 대거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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