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촌평>인사고과 목적은 직원의 노예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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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인사 고과의 진짜 목적은 직원을 노예처럼 부려먹기 위한 것.』-미 버클리대 경영학 석사 출신 만화가 스콧 애덤스가 자신의 직장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 『딜버트 원칙』의 한 대목.
인사 고과의 목표는 직원들이 생산성에 반하는 죄를 저 질렀다는것을 자백시키는 것이라며.
▷『내가 일을 신속히 처리하지 않는 것은 생각이 부족해서가 아니다.나는 언제나 충분히 생각한뒤 아무 결정도 내리지 않기로결단한다.』-퇴임하는 인도 라오 총리,우유부단하다는 항간의 지적에 대해.
▷『후보들과 일일이 토론을 벌이다 보면 내 본연의 임무는 언제 합니까.』-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대통령 선거 후보들과공개 토론을 할 생각이 없다면서.
▷『이것은 미국 전체의 경기이며 애틀랜타주만의 일이 아닙니다.』-앨 고어 미국 부통령,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 투입되는 연방 예산이 2억2천만달러(약1천6백억원)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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