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운하에 수상위락시설-계양구 13만여평에 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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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인천(서해안)과 한강 행주대교를 잇는 경인운하(길이 19.1㎞.수로 너비 1백.수심 6)북측지역인 인천시계양구갈현동과 목상동 일대 13만여평에 수상놀이시설등을 갖춘 경인운하랜드(가칭)가 2001년까지 조성된다.
인천시는 13일 경인운하와 신공항고속도로등 각종 국책사업으로계양구가 남북으로 나뉘어 생활권이 분리되고 농사짓기도 어려운 지역이 생기는 점을 고려해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양구가 건의한 경인운하랜드건설을 허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계양구는 이에따라 경인운하랜드를 내년 5월부터 조성키로 했다. 시가 구상중인 운하랜드에는 수상놀이장(2만9천6백45평).
청소년 수련원(6만9천5백75평).주말농장(3만1천4백60평)등이 들어선다.
시는 경인운하건설 준공시점인 2001년까지 운하랜드를 함께 건설키로 했으며 사업비 2백억원(토지매입비 1백40억원.조성비60억원)은 한국수자원공사와 분담해 마련할 계획이다.
김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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