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존중하라. 수익은 따라온다.”
-안전&보호 사업그룹은 무슨 일을 하는 곳인가.
“안전을 실천하다가 아예 독자적인 사업영역으로 독립한 경우다. 지난해 매출액이 56억 달러(듀폰 전체 매출액은 294억 달러)에 이를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기름유출 사고가 난 태안에서 기름띠를 제거할 때 입었던 흰색 보호복과 같은 안전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컨설팅 서비스를 한다.”
-안전 챙기기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드는 일 아닌가.
“아니다. 산업재해로 인한 보상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기업 수익성이 높아진다. 또 종업원들이 보다 안전하게 일하면 노동생산성이 올라 기업의 수익성을 높인다.”
안혜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