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연 女창던지기 한국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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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연(27.익산시청)이 아테네로 희망의 창을 던졌다.

장정연은 22일 제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종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창던지기 결승에서 60m92㎝를 던져 지난 9일 실업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60m43㎝)을 13일 만에 49㎝나 늘렸다. 아테네 올림픽 A기준 기록(60m50㎝)을 넘은 호기록이다. 이영선(30.정선군청)에 밀려 오랫동안 2인자로 지냈던 장정연은 올 초 대표팀에 들어가 새로운 코칭스태프와 호흡을 맞추면서 기량이 급격하게 향상돼 3개월 사이 거리를 3m 이상 늘렸다.

성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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