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키프로스 통일안 거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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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러시아가 21일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유엔이 제안한 국민투표를 통한 키프로스 통일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고 21일 CNN방송이 보도했다. 러시아 대사는 "국민투표는 외부로부터의 어떤 간섭이나 압력없이 자유롭게 실시돼야 한다고 믿는다"며 "하지만 유엔의 이번 제안은 투표 결과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측면이 있다"고 반대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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