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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골프>어프로치 타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0면

프로들은 치핑과 피치샷.퍼팅.러닝 어프로치에 많은 시간을 소모한다.그러나 주말골퍼들의 연습비중은 드라이버.스픈.롱아이언.
미들아이언에 집중한다.
1백타를 깨기 위해서는 드라이버를 잘 쳐야하며 90대를 고수하기 위해선 아이언 샷과 드라이버 샷이 고르게 돼야한다.
그러나 80대를 치기 위해서는 치핑이나 피치샷.러닝 어프로치를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또 싱글(80대초를 상회)유지를 위해선 정확한 퍼팅과 정교한 어프로치 샷의 뒷받침없이는 힘들다는 것이다. 어프로치의 스윙을 보게 되면 스윙궤도가 작기 때문에 팔과 손으로만 치는 것처럼 보이나 클럽헤드의 무게에 따라 움직이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어프로치가 어렵다는 것은 공을 띄워목표지점에 보내야 하기 때문이다.상대적으로 공을 띄우는 것보다굴린다는 개념으로 어프로치를 시도한다면 골프의 초보자도 가능한것이다. 따라서 주말골퍼의 어프로치 타법은 공을 굴려서 핀에 붙여가는 런 업 칩(run up chip)이 안전하며 부담이 없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것은 공을 굴리는데는 목표지점 정면에 장애물이 없다는 전제조건이 우선이다.다시말해 공격선상에 샌드벙커나 연못,페어웨이보다 그린이 너무 높을 때는 피칭웨지나 샌드웨지로 공을 띄우고 정면에 장애물이 없다면 7,8, 9번 아이언중 하나를 선택해 사용하면 되는 것이다.
러닝 어프로치나 피치샷을 하기 위해서는 여기에 상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어드레스를 했을때 공의 위치는 오른발 뒤꿈치 선상에 놓고 양손의 그립을 내려서 짧게 쥔다.
(그림 참조) 그립을 잡은 양손의 위치는 왼쪽 허벅지위에 오도록해야 클럽타면의 각도가 없어져 공의 구름이 좋아아진다.
(그림 양손의 위치 참조) 백스윙은 손끝이나 손목이 아닌 팔과 양어깨를 사용해 공의 후방으로 낮게 끌어 올린다.
(그림 화살표) 머리의 움직임은 금물이며 손목을 사용하면 뒤땅을 찍는 원인도 따르지만 공의 방향성이 흐트러져 정확성을 잃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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