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 '복수상임위제' 도입 추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06면

열린우리당은 22일 17대 국회 개원준비 기구인 '일하는 국회 추진위원회'를 열고 의원들이 2개 이상의 상임위에서 동시에 활동하는 '복수상임위제'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 이는 의원들이 각각 표결.발언권을 모두 갖는 상임위 하나와 표결권 없이 발언권만 갖는 상임위에 동시에 참여하는 제도다. 당은 또 국회사무처에 대해 외부 회계법인의 감사를 의무화하는 제도의 도입도 검토키로 했다. "의정활동비를 최고 연간 1억원까지 늘려 신용카드로만 결제토록 하자"는 일부 의원의 의견에 대해서는 추후 더 논의키로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