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원화 절상폭 다른 나라보다 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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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지난 1분기 중 원화가치 상승률이 주요국 가운데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46.6원으로 지난해 12월 말(1192.6원)보다 4% 절상됐다. 이는 한은이 파악한 24개 주요국 가운데 남아공의 랜드화(4.5%)를 빼고 최고 수치다.

한은의 오재권 외환시장팀장은 "수출 호조와 외국인 주식투자 자금 유입 등으로 원화 절상률이 높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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