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기춘 "태극기 거꾸로 달면 MB됩니다" 홈피글 논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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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베이징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왕기춘(20·용인대) 선수가 이명박 대통령의 ‘거꾸로 태극기’ 사건을 비꼬는 글을 미니홈피에 올려 화제다.

왕기춘은 15일 자신의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오늘(광복절) 태극기 다는 날이죠?"라며 “태극기 거꾸로 달면…MB(이명박 대통령) 됩니다!!!!. 실수하지 마세요”라고 적었다.

이 대통령이 지난 9일 베이징 베이징 올림픽센터에서 열린 여자 핸드볼 한국과 러시아 경기에서 태극문양과 4괘의 위아래가 뒤집힌 태극기를 흔들어 논란이 된 바 있다.

왕기춘의 글이 인터넷 주요 커뮤니티로 확산되자 네티즌들은 "국가대표 선수가 공개적으로 자신의 국가 지도자를 비꼬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용감하다"등의 공방을 벌이고 있다.

디지털뉴스[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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