勞組 정치참여 관철 변형근로 거부 결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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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한국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朴仁相)과 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權永吉)등 노동단체들은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각각 기념행사를 갖고 노조활동의 제3자개입금지,노조의 정치활동금지 철폐와 근로자파견제,변형근로시간제의 도입 저지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국노총은 이날 오전10시 서울송파구방이동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이수성(李壽成)총리.김대중(金大中)국민회의총재 등 정부와 각 정당대표,조합원 4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6노동절 기념대회」를 연 것을 비롯해 전국 37개 지 역에서총 10만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민주노총도 이날 오후1시 서울동작구신대방동 보라매공원에서 정당대표와조합원 등 3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6주년 세계 노동절기념대회」를 가졌고 5개 권역별로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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