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곡물값 폭등세 계속 국내社들 구매중단 사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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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국제 곡물가격 폭등세가 지속되자 원료구매를 일시 중단하는 국내 사료업체들이 속출하고 있다.
사료원료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옥수수의 당 국내도입가격(C&F)이 지난해 평균 1백57달러에서 이날 현재 2백34달러까지뛰었고 옥수수 다음으로 많이 쓰는 대두박(콩깻묵)도 당 지난해평균 2백63달러에서 3백37달러로 폭등했다.
이 때문에 사료협회 회원사들과 축협 등 사료 수입업체들은 현재의 도입가로 채산을 맞출수 없어 구매를 중단하고 최근 파종에들어간 미국 사료곡물의 작황과 국제시황만 지켜보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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