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촌평>메이저는 먹겠지만 콜은 어떨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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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메이저 총리는 울며겨자 먹기 식으로 먹겠지만 콜 총리가 어떻게 주문할 지는 알수 없죠.』-영국의 한 관리,29일 런던에서 열리는 연례 영.독 총리 회담의 메뉴에 쇠고기 요리가 포함될 것이라며.
▷『이란인들은 나이트 클럽에 가지 않으며,자녀들이 미니스커트를 입는 것도 바라지 않는다.마찬가지로 수많은 미국인이 방황하는 것도 원치 않는다.』-한 이란 외교관,지난 8일의 이란 총선 결과에 대해 개혁.개방 바람의 단초라고 지적한 미 국 언론을 맞받아치며.
▷『예기치 못한 일이 일어나 여러분들의 자녀를 빌 클린턴이나봅 도울 중 한사람에게 맡겨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을 때 여러분들은 틀림없이 저를 선택할 것으로 확신합니다.』-미 공화당 대통령 후보 봅 도울,펜실베이니아주 예비선거 유세에 서 대선(大選)까지 밀어달라며.
▷『꼭 앓던 이가 빠진 격이다.』-영국 데일리 미러지,앤드루왕자와 사라 퍼거슨의 이혼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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