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혁 7단.조치훈 9단 應씨배바둑 준결에 진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한국의 유창혁(劉昌赫)7단과 조치훈(趙治勳)9단이 제3회 應씨배세계바둑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 진출했다.우승상금 40만달러가걸린 應씨배의 향방은 이로써 유창혁7단-린하이펑(林海峰)9단,조치훈9단-요다(依田紀基)9단의 4강대결로 판가 름나게 됐다.
28일 중국 상하이(上海)의 신진장호텔에서 속개된 대회 8강전에서 유창혁7단은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돼온 이창호7단을 예상을 뒤엎고 2백수만에 白불계로 꺾고 맨먼저 준결승전에 진출했다.조치훈9단도 또 한명의 우승후보인 중국의 마샤 오춘(馬曉春)9단을 제압,녹슬지않은 솜씨를 보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