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19일 문닫는 약국 많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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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다음달 19일 치러지는 약사의 한약조제시험에 전국 개국약사와병원약사의 대부분인 2만4천8백30명이 응시원서를 접수,시험당일 대부분의 약국이 문을 닫을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는 27일 원서마감 결과 응시자수가 당초 예상했던 1만 8천명을 훨씬넘어서자 이날 「약국 공백」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보건소와 병.의원의 문을 열고 응급의약품 등을 팔도록했다.또 각 병원에도 당번약사가 자리를 비우지 않도록 지시했다. 한약분쟁 해결책(93년 개정약사법)의 하나로 시행되는 이 시험은 약사에게 1백 처방까지의 한약을 취급토록 하는 것으로 여기에 합격하지 못하면 오는 7월8일 이후 한약 첩약을 다루지못하게 된다.
이영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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