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석방 인질에 비용 물릴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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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일본 정부는 지난주 이라크 무장단체에 납치됐다 풀려난 일본인 인질 3명에 대해 1인당 약 35만~50만엔(약 350만~500만원)의 비용을 물리기로 방침을 정했다. 정부의 이라크 입국 자제 권고를 무시하고 입국한 데 따른 본인 책임을 묻는 형식이다. 일본 정부는 지난 17일 풀려난 프리랜서 사진기자 등 2명에게도 같은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들이 부담하는 비용은 바그다드~두바이 전세기 임대비용 중 일부, 두바이~하네다(羽田)까지의 항공료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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