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수준 업그레이드 기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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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회의가 부산서 개최되면파급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영일(58.사진) 파라다이스호텔부산 사장은 "부산에서 APEC 회의가 개최되면 경제적 파급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APEC 회의 부산 유치가 부산을 물류도시로 발전시킬 뿐 아니라 울산.창원 등 동남 경제권을 국제적으로 알리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2월 부임한 그는 요즘 개인 인맥을 통해 회의 부산 유치에 힘쓰면서 회의 유치에 대비해 시설 개.보수와 직원 해외 연수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00년 미국 경제전문지 '리더스'가 선정한 세계 최고호텔경영인 39인에 포함됐던 그는 "APEC 회의가 부산서 개최되면 지역 호텔업계의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지게 될 것"이라며 "업계가 공동 발전을 위해 협력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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