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제니스社 합작 브라질에 VCR 첫수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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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LG전자는 지난해 7월 인수한 미국 제니스사(社)와 첫번째 해외 공동진출사업의 일환으로 다음달부터 브라질 VCR수출에 나선다. 이들 두 회사는 최근 브라질의 다이아몬드 일렉트로닉사와올해 5만대(1천만달러 어치)규모의 VCR를 공급하는 계약을 했다고 30일 LG전자가 발표했다.
이번 수출은 LG가 개발한 제품에 제니스 브랜드를 붙여 다이아몬드사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다이아몬드사는 제니스 브랜드의 브라질내 독점판매권을 갖고 있다.
이를 계기로 LG전자와 제니스사는 내년에 다이아몬드사가 주문할 계획인 약10만대의 VCR공급권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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