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英유학생 노상강도 동창생에 폭행 금품뜯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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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30일 길에서 만난 초등학교 동창생을 협박,금품을 빼앗고 폭행한 혐의로 영국 유학생 鄭모(17.서울서초구서초3동)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鄭군은 지난 1월20일 오후1시30분쯤 서울서초구방배동 서일빌딩 앞길에서 초등학교 동창생 沈모(17)군을 우연히 만나자 인근 골목길로 끌고가 휴대폰을 빼앗은뒤 『가진 돈을 모두 내놓으라』며 주먹으로 얼굴등을 때려 전치 10일의 상 처를 입힌 혐의다. 鄭군은 미국에서 중학교를 졸업,3년전 영국으로 유학갔으며 지난해 7월 한학기 휴학하고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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