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파병지 이번 주내 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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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파병지가 이번 주에 결정될 예정이다. 군 고위 관계자는 "19일 귀국하는 조사단의 현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주에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이라크 북부의 아르빌과 술라이마니야 중 한 곳을 파병지로 결정할 방침"이라고 18일 말했다. 파병은 계획대로 6월 중 이뤄질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조사단이 아르빌과 술라이마니야 두 곳 모두를 안전한 것으로 보고했다"면서 "아르빌주에선 치안을 주 정부가 자체적으로 책임질 테니 한국군은 평화재건만 맡아 달라고 요청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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