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 과용 남편 이혼 당해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5면

비아그라를 과용한 남편(55)이 아내(53)에게 이혼당한 일이 영국에서 처음으로 생겼다고 선데이타임스가 18일 보도했다. 아내는 "남편이 비아그라를 복용하면서 잠자리에서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바뀌었다"고 주장, 법원으로부터 "비상식적인 행동에 따라 이혼이 불가피하다"는 판결을 받아냈다. 미국에선 매년 약 700만명이, 영국에선 100만명이 비아그라 처방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