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이렇게만든다>7.학교홈페이지는 이렇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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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학교에서 인터네트에 홈페이지를 개설하는 것은 학교정문에 붙인학교명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많은 대학들이 홈페이지를 구축해 홍보와 학사업무에 활용하고 있으나 중.고등학교의 경우 몇몇 학교만이 홈페이지를 갖고 있다.이런 점에서 중앙일 보와 삼성데이타시스템(SDS) PC통신유니텔 사업부가 함께하는 중.고.대학홈페이지 구축운동은 인터네트를 통한 교육의 정보화를 유도한다는큰 의미를 갖는다.
학교 홈페이지는 단순히 무료로 만들어 준다는 의미보다 구축할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개념에서 출발한다.각각의 홈페이지는 자신의 학교를 국내외에 알리는 동시에 재학생의 인터네트 정보검색에대한 관심은 물론 졸업생.학부모.교사.교직원 등에게는 정보와 의견교환의 장으로 활용된다.홈페이지 제작팀은 최근 전국의 중.
고.대학에 공문을 발송,신청을 받아 홈페이지를 제작중이다.현재유니텔 전용통신망 01433 서비스지역인 전국 13개 대도시 지역을 우선적으로 구축하고 01 433망의 광역화에 맞춰 단계별로 지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학교 홈페이지는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가상공동체로 담을 내용을 선정하는데 아이디어가 필요하며,구성에는 다음과 같은 절차에 유의해야 한다.
첫째,어떤 내용으로 홈페이지를 구축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홈페이지는 웹 검색의 시작이기 때문에 홈페이지 첫화면에 메뉴를모두 포함시켜야 한다.
둘째,각 페이지의 내용과 크기를 정해야 한다.한 페이지에 여러개의 주제를 넣으면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가 희석될 수 있기 때문에 페이지마다 독특한 주제를 갖도록 해야 한다.또한 페이지당 크기를 산뜻하게 적당한 용량으로 정해야 한다.
셋째,페이지간 연결순서를 정해야 한다.페이지와 페이지간 연결은 일목요연해야 하며,페이지간 연결이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에 맞는지 검토해야 한다.이러한 과정을 거쳐 홈페이지의 내용이 구성되면 홈페이지 구축팀은 이를 분석,미진한 부분을 보충해 제작에 들어간다.
홈페이지를 구축해 놓고도 활용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에 불과하다. 중앙일보.SDS 홈페이지 제작팀은 각급 학교에 지속적 지원을 통해 홈페이지가 에듀네트(EduNet)로 활용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중앙일보.SDS홈페이지 제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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