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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중계석>올랜도매직,연장끝에 불리츠 꺾고 5연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0면

섀킬 오닐이 혼자 49점을 넣어 올시즌 자신의 최다득점을 올린 올랜도 매직이 연장끝에 워싱턴 불리츠에 승리,5연승을 올렸다.매직은 23일 원정경기에서 주완 하워드(27점.8리바운드)를 앞세운 불리츠에 고전했으나 오닐이 17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하고 장신가드 앤퍼니 하더웨이(30점)가 고비때마다 득점해준데 힘입어 1백11-1백8로 이겼다.
1백1-1백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팀은 연장전에서도 종료2분여를 남기고 1백5-1백5로 평행선을 달리다 매직이 하더웨이가 야투 2개와 자유투 1개를 성공시켜 승기를 잡았다.
반격에 나선 불리츠는 종료 6초전 크리스 휘트니의 3점포로 다시 두점차로 추격했으나 매직은 브라이언 쇼가 자유투 1개를 추가해 승리를 굳혔다.한편 동부지구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샬럿 호네츠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마이애미 히트는 밀워키 벅스를 1백22-1백6으로 꺾어 34승33패를 마크,애틀랜타 호크스에 1백17-92로 패한 호네츠에 반게임차로 앞서게 됐다. NBA 플레이오프는 동.서부지구에서 조우승팀(4팀)을 포함해 8개팀씩 출전권을 얻게 된다.
팀마다 총 82경기를 치르게 돼 있는 NBA 정규리그는 팀당15~17게임씩 남겨 종반으로 치닫고 있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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