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네트를 교육의 도구로 활용하려는 노력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교사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월드와이드웹(WWW)사이트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인터네트 사이트 정보서비스업체 「야후!」와 교육용 소프트웨어개발업체 인지니어스가 8~14세의 어린이들에게 적합한 웹사이트를 주제별로 분류해 소개해 주는 「야훌리건스!」서비스를 시작했다.이곳에서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앙증맞은 아 이콘들로 예술.컴퓨터.과학.스포츠 등 각 분야를 표시하고 있다.
미국의 주요 과학박물관들이 인터네트를 과학교육에 활용하는 것을 촉진하기 위해 결성한 「과학학습네트워크(SLN)」도 최근 웹사이트를 개설했다.여기에 접속하면「과학탐구는 어떻게 할까요」라는 친숙한 그림.글씨가 화면에 떠오르면서 학생들 을 흥미로운과학의 세계로 인도한다.물을 이용해 물리.유체역학(流體力學)에대해 공부하는가 하면 학생들이 관심있을 만한 허리케인.바람 등을 통해 과학과 친숙해지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케이블TV 업체 디스커버리 채널이 운영하고 있 는 「디스커버리 채널 온라인」은 지난주부터 학교 교재로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인터네트로 제공하고 있다.
서경호 기자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