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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눈높이 맞춘 인터네트 사이트 속속 등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8면

인터네트를 교육의 도구로 활용하려는 노력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교사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월드와이드웹(WWW)사이트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인터네트 사이트 정보서비스업체 「야후!」와 교육용 소프트웨어개발업체 인지니어스가 8~14세의 어린이들에게 적합한 웹사이트를 주제별로 분류해 소개해 주는 「야훌리건스!」서비스를 시작했다.이곳에서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앙증맞은 아 이콘들로 예술.컴퓨터.과학.스포츠 등 각 분야를 표시하고 있다.
미국의 주요 과학박물관들이 인터네트를 과학교육에 활용하는 것을 촉진하기 위해 결성한 「과학학습네트워크(SLN)」도 최근 웹사이트를 개설했다.여기에 접속하면「과학탐구는 어떻게 할까요」라는 친숙한 그림.글씨가 화면에 떠오르면서 학생들 을 흥미로운과학의 세계로 인도한다.물을 이용해 물리.유체역학(流體力學)에대해 공부하는가 하면 학생들이 관심있을 만한 허리케인.바람 등을 통해 과학과 친숙해지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케이블TV 업체 디스커버리 채널이 운영하고 있 는 「디스커버리 채널 온라인」은 지난주부터 학교 교재로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인터네트로 제공하고 있다.
서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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