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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다이제스트>전국 28곳 다목적댐 추가건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6면

갈수록 심해지는 물 부족을 타개하기 위해 오는 2011년까지영월댐등 전국 28곳에 다목적댐이 추가로 건설된다.
현재 건설중인 남강댐등 6개 댐(99년까지 완공 예정)을 합치면 모두 34개 댐이 생겨나는 것이며,이를 통해 수자원이용률을 23%(94년)에서 29%로 높이겠다는 것이 정부 계획이다.또 99년까지 수도권 5단계등 15개 광역상수도 와 아산 1단계등 3개 공업용수도가 완공되는 것을 포함,2011년까지 31개 광역상수도와 7개 공업용수도가 놓이고 전체 물 공급에서 광역상수도가 차지하는 비율이 지금의 35%에서 65%로 높아진다.건설교통부는 21일 이런 내용의 수 자원 개발 중장기 대책을 마련,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건교부는 이와 함께 연간 12억가량의 물 손실을 초래하고 있는 낡은 상수도관을 단계적으로 교체해 오는 2005년까지는 상수도 누수율을 17%에서 10%로 낮출 계획이다.허드렛물을 다시 사용하는 중수도 개발에도 나서 98년까지 수도 권 신공항에하루 2만 규모의 중수도 시설을 설치하는등 2001년까지 생활용수의 14%(하루 3백60만)를 중수도로 대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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