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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걸린 공무원 차몰고 강으로 돌진해 숨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음주 단속에 걸려 운전면허가 정지당한 구청 기능직 운전요원이 스스로 강으로 차량을 몰아 숨졌다고 CBS 노컷뉴스가 보도했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26일 아침 7시 10분 쯤 부산 강서구 강동동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부산의 한 구청 공무원 이모(47) 씨가 스스로 차를 몰고 강에 빠져 숨졌다.

목격자 박모(43) 씨는 “승용차가 조정경기장 안쪽에 들어와 잠시 서더니 갑자기 강물로 돌진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씨가 이날 새벽 4시 쯤 경남 김해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걸려 운전면허를 정지당하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노컷뉴스는 보도했다.

디지털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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