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PC통신으로 남자 교제한 아내살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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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컴퓨터 통신에만 매달려 가사를 돌보지 않고 급기야 통신망에서 새 남자친구까지 사귄 부인을 살해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한고등학교의 상담역 제임스 프리처트(60)가 12일 법정에서 11년형을 선고받았다고.
프리처트는 지난해 11월 28년동안 결혼생활을 해오던 부인 릴라(52)가 통신에서 사귄 남자친구와 온라인 대화에 매달리다이혼까지 요구하는 데 격분,아내를 살해한 혐의.
[로이터=본사특약] ▒…미국 한 레스토랑의 여종업원 루스 불리스(37)는 지난해 11월 손님에게서 팁으로 1천달러(약 79만원)를 받았다가 손님이 뒤늦게 팁의 반환을 요구,난처한 입장에 처해있다고.
이 여종업원은 손님이 거액의 팁을 내놓자 지배인을 불러 확인까지 한뒤 받아서 다 써버렸다며 반환거부를 선언.
[AP] ***캄人두개골 42개 밀반입기도 ▒…태국 국경경찰은 13일 캄보디아 크메르루주의 통치중에 학살당한 사람들의 두개골 42개를 훔쳐 태국에 밀반입하려던 캄보디아인 4명과 태국인 1명을 체포.
경찰은 태국의 불교 자선단체가 장례절차 없이 사망한 사람들의유해를 찾아 장례를 치러주고 영적 공덕을 쌓고있는 데 착안,이들이 태국에서 부족한 두개골을 캄보디아에서 밀반입한 뒤 불교단체에 팔려 했을 것으로 추정.
[로이터] ***러軍 기강엉망 체軍과 술파티 ▒…최근 체첸공화국의 수도 그로즈니에서 체첸 게릴라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으나러시아군의 기강은 극도로 해이해져 있다고 러시아의 인테르팍스 통신이 최근 보도.
이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106 자동화 보병여단의 군인 39명이 지난 9일 밤 체첸 동부 샤리 검문소에서 체첸 게릴라들과어울려 파티를 즐긴뒤 탱크 1대와 장갑차 등을 6천달러(4백70만원)에 팔아넘기는 등 도처에서 러시아군의 기 강이 무너지고있다는 것.
[모스크바=안성규 특파원] ***美중국계 140억원복권 횡재▒…미국 매사추세츠의 한 중국계 미국인이 최근 1천8백만달러(약 1백40억원)에 달하는 거액 복권에 당첨돼 화제.
한 중국 레스토랑에서 매니저로 근무하는 지안 탱(36)은 모두 20회에 걸쳐 지급될 당첨금 중 세금을 제외한 첫 지급액 62만7천8백달러(5억원)를 수령.
[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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