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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42번가'오디션 배우 31명 선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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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미국 제작사와 합작으로 올리는 뮤지컬 『42번가』의 공개 오디션이 지난 5일부터 7일 오후까지 예술의 전당과 호암아트홀에서 열렸다.이 오디션엔 기성.신인배우 1백57명이 참가해 여자17명,남자 14명등 31명의 배우들이 최종 합격 했다.중견배우 유인촌.양재성등은 지명 오디션으로,남경주.이정화.박철호.주원성.전수경.최정원.이윤표.황현정등 뮤지컬 배우들은 일반 오디션에 참가해 선발됐다.이번 오디션은 미국 제작사인 트로이카의 예술감독 마이클 맥패던,음악감독 스티븐 비숍,안무가 리 앤 신들러와 박춘호 삼성영상사업단 이사,배해일 서울뮤지컬컴퍼니 예술감독등이 심사를 맡았다.배역 결정은 20일께 이뤄질 예정.맥패던은 『탭 댄스등 전문 댄스기술이 필요한 작품이어서 한국 무대화가 다소 우려됐다』며 『 그러나 한국 배우들의 뛰어난 자질과기량을 확인한 만큼 훌륭한 작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이은주.사진=오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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