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팔레스타인과 공식접촉 재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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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예루살렘 AFP=연합]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관리들이 지난달25일 이슬람 과격단체 하마스의 자살 폭탄테러 이후 중단했던 공식 접촉을 12일 재개했다고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이 밝혔다.
슈로모 드로르 대변인은 이번 회담에는 팔레스타인 자치당국의 요르단강 서안지구 담당 관리들과 이스라엘 군 관리들이 참석해 봉쇄조치된 팔레스타인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보안조치들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봉쇄조치로 야기된 팔레스타인 지역의 음식과 의료품 부족사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미 가자지구에 대한 생필품 수송이 일부 허용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팔레스타인 경찰은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폭탄테러범으로 수배된 6명의 하마스 인물을 체포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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