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팝>바네사 메이 내한공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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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바네사 메이(17)가 내한공연을 갖는다.
싱가포르계로 영국에서 태어난 그녀는 10세때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차이코프스키 협주곡의 최연소 녹음기록을 세우는 등 바이올린의 신동으로 각광받았다.그러나 이후 클 래식에서 팝바이올린으로 전향,앰프에 연결된 전자바이올린을 연주하며 록 밴드와 함께 공연활동을 벌였다.
지난해 『바이올린 플레이어』를 발표한 그녀는 바흐의 고전 『토카타와 푸가』를 물에 젖은 원피스 차림으로 연주하는 매혹적인모습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녀의 대표곡인 바흐 원작의 『토카타와 푸가』,휘트니 휴스턴이 부른 영화『보디가드』의 주제곡등을 연주할 예정.13,14일 오후7시30분 예술의 전당 음악당.입장료 S석 7만원,A석 5만원,B석 3만원.(02)51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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