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하이, 재혼부부 2자녀 허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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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중국 상하이시는 13일 재혼한 부부에 한해 두번째 자녀의 출산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중국 정부가 추진 중인 '한 집 한 자녀 갖기 운동'을 완화한 조치다. 시는 이날 '시민이 재혼한 경우 전 배우자와의 사이에 자녀가 있더라도 두번째 자녀를 가질 수 있다'는 내용의 개정 혼인조례를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재혼 부부라도 자녀가 없는 경우에만 출산이 허용됐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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