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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톤스의 그랜트 힐'트리플 더블'로 팀승리 기여-NBA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7면

95~96시즌 정규스케줄의 70%(남은 경기 20게임정도)이상을 소화한 미국프로농구(NBA)소속 30개 구단의 플레이오프16강 티켓 확보를 위한 종반싸움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관계기사 38면〉 「해군제독」데이비드 로빈슨(샌안토니오 스퍼스)은 5일(한국시간)열린 같은조 라이벌 덴버 너기츠와의 원정경기에서 28득점.13리바운드에 7개의 슛블록을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팀의 1백1-90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너기츠의 라폰소 엘리스는 18득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스퍼스는 이로써 39승18패(승률 68.4%)를 기록,중서부조 선두 유타 재즈에 반게임차로 바짝 다가섰다.10게임차로 대서양조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올랜 도 매직은 대형 센터 섀킬 오닐과 데니스 스캇의 현란한 쌍포로 같은조 최하위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백10-97로 물리치고 44승15패(74.6%)를 마크했다.
한편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지난주 NBA사상 첫 1천승의 금자탑을 쌓은 레니 윌킨스 감독의 애틀랜타 호크스를 99-93으로 누르고 31승26패(54.4%)로 플레이오프 진출 전망을 밝게 했다.피스톤스의 그랜트 힐은 17득점.11리 바운드.12어시스트의 시즌 여섯번째 트리플 더블로 팀승리에 기여했다.
◇5일 전적 샌안토니오 스퍼스 101-90 덴버 너기츠 보스턴 셀틱스 105-98 밀워키 벅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99-93 애틀랜타 호크스 올랜도 매직 110-97 필라델피아 세븐티 식서스 워싱턴 불리츠 96-81 밴쿠버 그리즐리스 봉화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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